2021. 6. 20. 02:52
얼마만에 쓰는 일기인거지...
블챌 기간동안에는 블챌 썼고 (15000원 받음^^) 그 이후 기간은 정신적 여유가 정말 없었다!
게임은 많이 했고 시간적 여유는 있었는데 정신적으로 정말정말... 여유가 없었음...
실물 다이어리도 손을 거의 안댔더라ㅠㅠ
이제 큰 건이 마무리되어서~ 여유가 생긴 김에 다시금 정비하고 일상을 정상적으로 영위하려고 한다.
https://blog.naver.com/yamm234/222383545810
5월 24일~6월 3일 11일 간의 일기는 이쪽!
매일매일 좋아하는 음악 유튜브 링크 하나씩 달면서 작성했다.
요즘 묘하게 파판14가 손에 안잡히고 해서 다른 게임을 이것저것 손대고 있다.
그간 손댄 게임들 쭉 써봄
최근 에픽게임즈에서 무료배포한 김에 받아서 플레이한 프로스트 펑크. 진짜 재밌었음!!!!! 강추
이 겜 제작사 전작이 This war of mine이더라.
극한의 한파가 찾아와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도시를 관리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게임이다.
대충 스팀펑크에 겨울 이미지 추가한 컨셉 느낌? 매력적이다.
-40도~50도 이런 환경에서 생존하는 상황이기때문에 발전기(맨 중앙의 탑 같은 건물)을 중심으로 주변 건물들(거주지, 취사장, 작업장 등)의 온도를 관리해야함.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게임. 근데 진짜.........이 게임의 시스템 자체가 연출이고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메세지가 확실해서 재밌음.
전작처럼 극한의 상황 속에서의 인간성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전작이 (구매만 하고 아직 플레이를 해보진 못했으나) 전쟁 상황 속의 개인을 조명한다면 이건 좀 더... 사회의 이야기다. 애초에 플레이어가 이 생존 집단의 우두머리인 대장이 되어 진행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암튼 재밌었음. 시나리오 클리어가 목적이면 (보통 난이도 기준)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들 한 번쯤 해봤으면 좋겠당.
나는 세 번째 시나리오인 '피난민들' 진행 중인데 이거 내가 새벽에 플레이하다가 도시 상황을 너무 조져놔서ㅋㅋㅋㅋ 막막해서 잠깐 멈춰둔 상태임.
DLC 시나리오 스포일러를 일부 까봤는데 '마지막 가을'이 좀 흥미가 가서...(노동 문제 이야기가 중심인 것 같아서..??) 나중에 DLC 세일하면 살까함. 사실 에픽게임즈 세일 놓쳤음(ㅋㅋㅋㅋㅋㅋ)
하데스도 샀다! 에픽게임즈 메가세일때문에 그쪽에서 구매.
이거 그래픽만 언뜻 봤는데 정말정말 궁금해서 해보고 싶었던 게임인데 이번에 사보고 만족함.
로그라이크류 게임은 정말 금방 질리는 편이라 잘 안 사는데, 하데스는 사망과 소생 자체가 스토리에 편입되어 있어서 동기부여가 잘되어 있다는 평을 보고 사기로 결정함.
그리고 들은 대로 사망 때마다 거점에서 스크립트 조금씩 보며 진행하니 재밌었음.
전투도 꽤 재밌고? 금방 적응함. 평이 좋은 이유를 잘 알겠더라.
엘리시움이었나 세 번째 지역 막 도착한 뒤로 다른 겜하느라 잠시 뒤로 미뤘는데 얼른 나머지 스토리를 보고싶다...
하우스 플리퍼도 함ㅋㅋㅋㅋㅋ
좀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이거 좀씩 하니까 마음의 안정이 오더라...
단순 반복작업... 정리되어가는 방.... 그리고 예뻐지는 집....
마음의 평화.....
뭔가 예전에 했을 때랑 바뀐 게 있는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떻게 바뀐 건지는 잘 모르겠다
집 리모델링해서 판매하는 것까진 좀 귀찮아서 의뢰만 다하고 겜 적당히 내려놓을 예정
911 오퍼레이터 (DLC 제외) 도시별 시나리오 다봄!! 이것두 잼섰음. 볼륨은 크지않고 전화 종류가 많지 않아서 한계가 금방 찾아오는데 할만함... 112 오퍼레이터도 난제 기회되면 해보는 걸로
5.55 파트2 업데이트로 얻는 /shh 이모트
친구가 우리섭 와줘서ㅠㅠㅠㅠㅠㅠ(최고의 friend)
림사에서 죽치고 있으면서 사람들 구경하며 떠들고 놀았던 날.
친구가 요즘 또륵이 광인이라 또륵이 사줬당
(마지막 스샷의 남코테분은 모르는 분이고 그냥 감표로 같이 놀았음ㅠㅠㅠ 친목의 장)
이 날 개멋진 커마 유저분이랑 친추도 함
헤헤
비상교전 전멸짤
Zadnor 언제 깨지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