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0. 04:11
요즘 틈날 때마다 파판 들어가는 중...
의욕 넘칠 때 해둬야한다. 안 그러면 또 의욕 빠져서 겜 내려놓게 된다.
최근 목표는 2가지인데, 1) 나이트 레벨링, 2) 보즈야 레벨링 요렇게 둘이다.
그리고 하는 김에 모그석판(이벤트)도 모으고 레지스탕스 웨폰도 겸사겸사 하는 느낌으로 하는 중.
나이트 얻음... 검술사 퀘 진짜 별로야... 밀라는 겨우 그걸로 쓰이고 말기엔 너무 아까운 캐릭터 같음.
한섭에서도 이미 깼던 걸 또 영어 스크립트로도 보겠다고 꾸역꾸역 읽고 있다.
영어로 읽어도 진동하는 알디스의 구린내...
Alacran이나 Corpse Brigade 같은 범죄 집단의 존재나 설정 같은 건 세계관 파악하는 소재로 기억해두기 좋을 것 같긴 하다... 간만의 신생스러운 분위기나 전투는 좋은데, 뭐 그래서 내 캐릭터는 이 촌극을 보면서 무슨 성장을 해야하는 거냐.
암튼 이제 나이트다. 나이트 쪽은 창천 파트까지는 재미가 없다는 게 문제지 구림의 문제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해서 느긋하게 읽어야지. (이랬는데 구린 걸 당시에 못알아차린 거라면? 또 욕하러 와야지 머)
오랜만에 보즈야 전선으로 놀러갔음. 카스트룸 라쿠스 리토레는 이걸로 두 번째 참여인데...
1넴에서 상층 팀 전멸로 하층도 전멸ㅠㅠㅋ 저기 스샷에 9분 남은 거 ㅅㅂ
저러고 시간 모자라서 얼른 다시 정비해서 바로 리트갔는데 완전 아슬아슬하게 클리어.
으아 막넴 Obey 극혐 저거 나올 때마다 죽죽 사라지는 사람들...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서 깨더라 재밌었다
보즈야 전선... 재밌다... 와글와글하게 몰려다니면서 돌발 참여하고 CE 참여하고 레이드 다녀오고... 어떻게 보면 그냥 반복적인 전투일 뿐인데 필드 npc나 이런저런 설정 정보값 주워 먹으면서 하다보니 질리질 않는 느낌. 글고 내가 이 정도의 변칙적인 반복 전투는 잘 맞는 것 같음ㅋㅋㅋ 요즘은 귀찮아서 잘 안다녔지만... 종종 들어가서 15렙은 찍어 둬야지. 아니 5.55 패치일을 1주 전에 알려주는 게 어딨어요 개웃겨 진짜
다음 주 5.55 패치 뜨면 여기 사람 많이 빌 것 같아서 최대한 레벨링 해두고 싶음... 머 나 같은 지각생도 한 트럭 있을 동네라 얼레벌레 진행은 될 것 같지만...
보즈야 스토리는 한국어로도 읽고 싶은데 (놓친 게 많아서..) 한섭은 또 언제 간담; 가겠다고 한지 2~3개월은 됐는데
이번 사전 예약 보상인 메느피나 귀걸이 짱 예쁨
레벨링 템으로도 좋고 룩템으로도 진짜 예쁜 것 같다...
비에라가 귀걸이가 좀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요건 예쁘게 나오는 듯 굿굿
뜬금 없는 얘기지만 사람들 블로그 구경하는 것도 참 재밌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무슨 경험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보는 게 재밌는 것 같음. 이래서 블로그 일기가 그토록 활발한 모양임... (내가 봐도 되는) 일기 구경이 젤 재밌다.
내가 모르는 삶을 접해보면서 시야를 넓혀가는 감각이 즐겁다. 타인과 내 삶을 비교하는 그런 것도 아니고 진짜로 시야를 넓히는 감각?이라고 해야하나. 특히 요즘 들어 점점 내 시야의 폭이나 경험의 폭이 극도로 좁아져가는 것 같아서 더 의식하게 되는 것 같음. 쉽게 말해서 고여가는 느낌이라 신경써서 터주고 싶다는 말이기도 하다... 시야가 좁아질수록 사람은 더더욱 위축되기 마련인 법이라...
뭐 정보 좀 찾아보다가 블로그 포스팅 구경으로 새는 길에 한 생각임... 재밌다고 너무 읽느라 다른 일 안하면 그것대로 탈이다. 할 일은 하자.